ICICI 푸르덴셜 라이프사는 연간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인도 내 질병과 사망률을 불확실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인도 생명보험 업계가 단기적으로 수익성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 현지는 의료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전염병 2차 유행에서 환자가 급증한 바 있다. 이에 프루덴셜 보고서는 3차 유행이 전국을 강타할 우려가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프루덴셜은 또한 21 회계연도에 생명보험업계의 신규 사업 보험료가 3% 정도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금상품과 같은 생명보험 저축 상품의 인기가 증가해 가계 저축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프루덴셜은 이에 고객의 리스크 회피 경향에 따라 올해 61.2% 증가한 전통적인 장기 저축 상품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았고, 이와 유사하게 연금상품은 전년 대비 120%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프루덴셜의 보고서는 단기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질병률과 사망률이 증가한데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 비율은 불확실해 보험 산업 수익성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