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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매우 안전한 원자력발전소 만드는 것 가능하다”

최유정 기자

기사입력 : 2021-07-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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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브스
스페이스X 창업자 겸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크립토 이노베이션이 주최한 ‘B워드 컨퍼런스’에서 매우 안전한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원자력 발전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깨끗한 에너지로 간주되는 한편 체르노빌, 후쿠시마 등의 원전 사고로 위험하다는 인식이 대중적이다.

그러나 머스크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반대로 원자력 에너지는 안전하다고 주장하며 핵분열이 아닌 핵융합을 통해 극히 안전한 발전소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핵분열은 재래식 원자로에서 사용되는 과정으로, 핵분열 반응을 통해 중성자는 더 큰 원자속으로 밀어 넣어져 두 개의 더 작은 원자로 쪼개 에너지를 방출한다. 반대로 핵융합은 작은 원자들이 서로 뭉쳐 무거운 원자로 결합해 에너지를 방출한다. 핵융합은 태양이 에너지를 생성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핵분열은 오랫동안 방사성 폐기물을 생성하는 반면, 핵융합은 방사성 폐기물을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핵에너지를 발생하는 안전한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의 기술로는 반응 유지를 위해 만들어 내는 모든 에너지를 흡수하고, 동력을 공급할 순에너지를 남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러 기업이 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최유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w2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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