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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도달할 수 있는 에너지 효율성과 ESG 기준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7-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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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효율과 ESG 요소를 투명하고 엄격하게 평가하기 위한 표준 모델을 금융 시장에 제공하는 것은 상장 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고려해야 한다.

이는 카포스카리 베니스 대학이 조정하고 유럽 위원회로부터 150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받아 ESG 등급의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투명한 평가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유럽 프로젝트인 트랜스페렌스(Transparens)의 야심찬 목표다.

연구원과 전문가들은 30개월 간의 작업을 통해 정성적 및 정량적 방법으로 건물의 에너지 효율과 ESG 성과에 대한 정보를 긴밀하게 수집하는 체계를 개발했다.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여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한 새로운 기회로 가는 길을 열고, 그린워싱의 위험을 줄이여 결론적으로 일반적 투자와 동일한 재무 안정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성숙도가 높고 보다 계층화되고 코드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성 평가를 진행하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ESG 부문을 여전히 뒤쳐져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따라서 해당 프로젝트는 대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을 지원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특히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더 나은 성과를 보장하는데, 트랜프페렌스를 통해 은행과 금융기관이 이같은 기업의 포트폴리오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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