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세계 경제인 회의(WBCSD) 산하 타이어 산업 프로젝트는 5월 지속 가능성 로드맵을 작성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로드맵은 2030년까지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에 대한 타이어 가치체인의 기여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특히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17개 중 8대 목표인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증진과 12대 목표인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양식 보장을 주축으로 8가지 우선 과제를 내세웠다.

구제적으로는 공정하고 환경을 고려한 천연 고무 가치체인의 실현과 지속가능한 조달방법 도입, 그리고 그로 인한 공급망 전체에서의 ESG 책임 확립 등이 있다.

타이어 산업 프로젝트는 모든 참가 기업과 고객,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가 로드맵에 임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2023년까지 로드맵의 진척을 가늠할 지표를 추가하고, 2026년까지 경과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타이어 산업 프로젝트는 타이어 생산, 공급 및 사용 과정에서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연구하고자 2005년 설립되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