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Toshiba)는 전력을 켜고 끌 때의 전력손실을 기존대비 최대 40.5% 줄이는 전력반도체를 개발해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시스템이나 전기자동차, 철도 산업등에 탑재되는 전력 변환기를 고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시바가 개발한 것은 전력반도체의 일종인 IGBT로, 게이트 전극이 세 개인 새로운 구조를 통해 전원을 켜고 끌 때 고정밀도로 전환하는 제어기술을 실현했다. 이로써 기존 IGBT와 비교했을때 스위치를 켤 때 50%, 끌 때 28%로 전체 최대 40.5%의 전력 손실을 절감했다.
도시바는 향후 2-3년 간 새로운 전력반도체의 상용화를 위한 과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계획이며, 반도체 기술에 관한 상세 내용을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온라인에서 개최될 반도체 국제 학회 ISPSD 2021에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