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차력청(JAA)은 이바라키현 오아라이시의 냉각 원자로 가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원자로는 30메가와트로 1998년 11월에 첫 임계치를 달성했고, 2001년 최대출력운전에 도달해 폐쇄되었다. 이후 원자력청은 2010년에 50일동안 열전도 테스트를 진행해 원자로의 안정성을 증명했고, 이후 2011년 헬륨 냉각 발전소 상용화를 위해 수소생산시스템 구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원자력청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원자로 재가동 허가를 받기 위해 설계 기준 검사 및 위험 예측 및 관리 방안 세우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7월 30일 재가동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원자력청은 OECD의 프레임워크에 따른 수소생산시스템(HTTR)을 사용해 안정 검증 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안정성과 연료성능 등을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테스트를 통해 수소 생산 시연 계획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원자력청은 수소생산시스템을 활용해 글로벌 안전기준 수립 노력과 함께 국제사회에 기여할 것이라 덧붙였다.
최유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w2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