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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생가능에너지에 베팅하면서 전력 부문에서 LNG와 석탄 감축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7-29 00:55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 및 석탄 수입국 중 하나인 일본은 전력 부문에서 재생 가능 전력의 점유율을 크게 높여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경제산업부는 지난달 2050년까지다른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순제로 배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새로운 정책 초안에 따라 일본은 10년 안에 국가 발전량의 38%를 재생가능 에너지원으로 대체 하겠다고 선언했다.

경제산업부에 따르면 일본은 앞으로 깨끗한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원자력 발전을 포함해 재생가능 에너지에 적극 투자해 석탄 점유율을 2030년까지 19%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로이드리스트 인텔리전스의 추정에 따르면 일본은 2021년 상반기에 전 세계 LNG 수입의 20.49%를 차지하며 세계 최대 수입국으로 자리잡았다. 따라서 일본의 석탄 및 액화 천연가스 사용률 감소는 아시아 시장에 혼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일본 열석탄의 3분의 2를 공급한 업체인 호주의 경우 위기를 맞닥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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