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후 변화에 대한 대책과 함께 세계 가스 산업은 차세대 에너지의 일부가 될 방법을 찾거나 대체에너지 전환 사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BP, 시노펙, 이퀴노르 ASA, 로열더치 쉘은 탈탄소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수소를 통해 투자자들의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탄소배출량 파악과 함께 천연가스 사용을 통해 기존 파이프라인, 저장탱커, 연료 공급을 활용하여 수소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소 생산 및 수요가 가속화됨에 따라 수소산업은 205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수요의 4분의 1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또한 블룸버그NEF는 2030년까지 수소 생산 및 개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넘어 새로운 경쟁 분야로 떠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수소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만드는 데 비용이 많이 들고 저장하기 어렵기 때문에 NASA의 로켓 추진 연료로 사용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5월 18일 발표한 순제로 배출 로드맵을 통해 운송, 철강, 화학업계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움직이면서 2050년까지 수소 연료의 수요는 6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병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mhw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