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바다 수심의 부력을 기반으로 한 재생 에너지 저장과 수소 압축 기술을 통한 에너지 생산 방법을 제안했다.
부력 에너지 저장 기술(BEST)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저장된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해 모터에 전원을 공급하여 물을 다시 방류해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함으로써 전기를 발생시킨다. 이는 태양열 발전으로 생산되는 녹색 압축 수소나 대규모 해상 풍력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한 장기적인 솔루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연구팀은 BEST가 4일동안 에너지를 저장하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지속 가능성을 이룰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BEST는 공기나 수소를 압축하여 일련의 풍선이나 탱크 등으로 형상화할 수 있다. 수신자는 케이블과 도르래를 통해 심해에 자리잡은 모터와 닻에 연결되어 저장된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프로젝트가 이론적인 차원에서만 이루어져 왔지만 기술 발전과 함께 실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병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mhw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