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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경제에서 기업의 기회와 위험

황병만 기자

기사입력 : 2021-06-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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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녹색 경제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기업들은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파리 기후 목표 달성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4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로 만들고자 하는 수많은 노력에 있어 기업들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녹색 경제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쟁력을 증가시킬 주요 열쇠는 탄소 배출권 가격을 시장적 도구로 해석하는 데 있다. 탄소 배출권을 새로운 통화 구성요소로써 취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탄소 배출권은 톤 당 80-120유로이며 2040년까지 톤당 90-150유로까지 상승할 예정이다. 현재 스웨덴과 스위스는 톤당 각각 123유로 그리고 96유로를 지불하고 있다.

투자자들 또한 투자 결정을 내릴 때 ESG기준을 고려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 2018년에는 2014년에 비해 13.5%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ESG투자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기업간의 경쟁은 새로운 기회와 사업 모델로 펼쳐지고 있다. 가장 큰 요소는 바로 ESG활동에 대한 기업의 투명성이다. 가장 먼저 탄소 중립을 이루는 기업은 충분한 가치 창출로 경쟁력을 쟁취할 수 있다.


황병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mhw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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