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YOND 프로젝트로 알려진 새로운 연구는 해상 풍력 발전으로 녹색 수소 생산을 위한 개념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기업 EDF 그룹이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해상풍력 관리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롭고 저렴하며 신뢰성이 높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보장해 풍력 발전소 소유주들에게 운영 솔루션을 제시해 주는 개념 공학 및 경제성 연구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에너지, EDP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업체들을 한데 모은다. 이는 기술 개발 센터 (Center for Engineering and Development), 와벡 오프쇼어 리뉴어러블 (WavEC-Offshore Renewenerables) 및 일부 대학 그리고 EDP 이노바상(EDP InovaShang)의 참여로 해상 풍력-수소 시장의 전략적 평가,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사례 정의, 상업성을 위한 기술 로드맵 등 다양한 단계를 실행할 예정이다. 이에 참여하는 연구진들은 EDP가 BEYYOND 프로젝트를 주도함으로써 핵심 트렌드를 예측하고 에너지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는 녹색 수소의 생산과 관리를 위한 장비의 혁신적인 통합과 해안으로 수송을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에 대해 모색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세계적으로 표준화 및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대규모 수소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컨소시엄은 포르투갈과 노르웨이의 협력을 강화하고 포르투갈의 ‘블루 경제’ 성장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유럽 경제 지역 금융 매커니즘 (EEA Grants: European Economic Area Financial Mechanism)의 지원을 통해 선정되었다.
EDF에 따르면 BEYYOND 프로젝트는 시범 운영 모델 제작을 목표로 컨소시엄 내에서 협의하고 있는 보다 광범위한 프로그램의 시초로서, 시판 비전으로 기술을 시험, 검증, 개량하는 시범 프로젝트의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