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풍력터빈 날의 재활용이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한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다.

최근 아일랜드에서는 낡은 풍력 터빈 날개를 활용하여 교량 건설과 콘크리트 보강을 위한 용도로 전환시키고 있으며, 고속도로 소음 장벽과 해안 방파제로 다시 재활용되고 있다. 이는 플라스틱과 섬유 유리 성분이 본질적으로 재활용 될 수 없다는 틀을 깼다.

섬유 유리 제조업체들은 이를 재사용함으로써 섬유 유리 생산을 줄여 크기, 강도, 수명을 늘려 탄소 섬유로 전환할 것을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탄소 섬유 터빈을 제작하여 섬유 유리 재활용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낡은 풍력 터빈 블레이드는 곧 완전히 재활용 되어 새로운 탄소 섬유 터빈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또 다른 블레이드 재활용 이니셔티브는 영국의 개발 고속 철도 네트워크의 일부로 사용되는 것이다. 제조업자들은 이를 활용하여 진입로와 같은 다양한 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콘크리트를 보강함으로써, 탄소 비용을 90% 이상 절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황병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mhw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