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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태양광 및 배터리 저장 분야의 3가지 트렌드

최유정 기자

기사입력 : 2021-08-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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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미국 에너지부가 지원하는 온라인 태양광 서비스 제공업체 에너지세이지(EnergySage)는 태양열 시장 정보 보고서를 발표해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자사를 통해 주택소유자에게 제공된 수백만 건의 태양광 및 배터리 견적서 분석 내용을 공개했다.

보고서는 태양광 에너지 제품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고 배터리 저장 가격도 조금씩 오르고 있다고 주장한다. 에너지세이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태양열 가격은 매년 6% 이상 감소했으며, 평균 배터리 저장 가격은 kWh당 비용을 기준으로 10% 올랐다.

에너지세이지의 보고서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배터리 저장 업체 3곳이 시장의 85%를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1년 하반기 엔페이지는 에너지세이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배터리 브랜드로 LG에너지솔루션과 테슬라를 모두 앞질렀다. 이들 3개 브랜드는 작년 한 해 동안 저장용량 견적에서 85%를 차지했다. 한편 신진 브랜드 큐셀과 네오볼타는 테슬라를 제치고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배터리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태양광 대출 금리 역시 점점 소비자 친화적이 되고 있다. 에너지세이지의 태양광 대출금리는 3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2021년 상반기 2.99%까지 떨어졌다. 가장 많이 언급된 금융 상품은 현재 2.99%의 이자율의 12년 만기 대출이다.

에너지세이지의 보고서는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며 태양광 에너지가 비용 효율적이고 미국 전역에서 빠르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재생에너지로서의 역할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최유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w2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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