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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태양광업체, 인도네시아에 2.2GW 수상태양광 프로젝트 건설 예정

최유정 기자

기사입력 : 2021-07-29 04:50

싱가포르의 셈브코프 태양광 발전단지. 사진=셈브코프이미지 확대보기
싱가포르의 셈브코프 태양광 발전단지. 사진=셈브코프
싱가포르 태양광 개발업체 선섭(Sunseap)이 인도네시아 바탐섬의 관리, 개발, 건설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인 바탐 인도네시아 자유구역청(BP Batam)과 2.2 기가와트의 PV 부유식 프로젝트 건설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프로젝트는 20달러 규모로 세계 최대 부유식 수상태양광 발전소가 될 예정이며, 현재 가동중인 가장 큰 지상 설비인 중국 칭하이성의 2.2 기가와트 규모의 발전소와 같은 발전 용량에 도달하고자 한다이다. 시설은 1,600헥타르의 수면에 펼쳐져 4000 메가와트 용량의 저장 시스템과 결합될 계획이다.

프로젝트 관리자는 두량강 저수지가 바탐섬에 담수를 50%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부유식 태양광 패널이 증발을 줄여 저수지에 더 많은 물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또한 관리자는 태양광 발전소가 연간 2600 기가와트시 이상의 전기를 생산해 연간 180만 톤 이상의 탄소를 상쇄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섭 최고경영자 프랭크 푸안은 선섭의 투자가 바탐의 업계 환경이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고 하는 시기적절하게 활성화될 것이라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내년에 착공해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최유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w2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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