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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 주도로 아-태 태양광 발전 용량 2030년까지 3배로 증가

황병만 기자

기사입력 : 2021-07-15 10:01

중국 노동자들이 장쑤성 롄윈강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노동자들이 장쑤성 롄윈강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우드 매켄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태양열 발전 용량은 2030년까지 3배로 증가해 1500GW를 생산할 전망이라 밝혔다.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중국이 태양열 발전소 구축을 주도하고 있고, 인도네시아는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우드 매켄지 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은 2021년 1분기에 전지판 설치를 259대로 늘려 5.56GW까지 생산 용량을 증량했고, 10년 내로 619GW까지 증량해 아시아 태평양 태양광 발전 용량의 60% 이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이다. 중국을 따라 인도, 일본, 한국 그리고 베트남은 각각 태양광 발전 용량을 늘려 설치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태양광 에너지 발전은 상당한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태양광 에너지가 일본과 한국에 비해 널리 보편될 전망인데, 이는 신규 프로젝트를 도시 개발 등을 통해 실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의 경우 현재 발전량의 15%를 태양열 발전이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황병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mhw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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