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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대학 벤처기업 산릿도 시드링스, 태양광 발전소의 생태계 재설계 서비스...탈탄소와 생태계 회복 두 마리 토끼 잡기

황병만 기자

기사입력 : 2021-06-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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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최근 재생 가능 에너지 사업을 다루는 ETS 홀딩스와 교토대학 벤처기업 산릿도 시드링스는 공동으로 태양광 발전소 생태계 재설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발전소 설비 철거 후 자연 생태계가 회복하기 쉬운 토지 개량 서비스를 부가 가치로서 제공하여 수주 확대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잇다.

이러한 서비스는 2019년 4월 삼림 경영 관리 제도가 시행되고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산림에 대해 지자체가 삼림 소유자로부터 위탁 받아 관리하기 시작했다. 이에 ETS홀딩스는 생태계를 고려한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매전 수입을 얻을 수 있으며, 설비 철거 후에는 풍부한 생태계를 회복하는 개발 사업으로 제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폭우 등에 의한 태양광 발전 설비의 붕괴 사고가 빈발하면서 생태계 재설계 서비스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계획되었다. 또한, 이는 자치 단체뿐 아니라 태양광 발전 시설을 갖고 환경 의식의 높은 사업자 등에 제안되어 ESG 활동에 대해 활발한 성격을 띈다.


황병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mhw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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