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들과 정책 분석가들은 미래 기후 시나리오를 예측해 각 국가에서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달성을 얼마나 빨리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화석 연료를 가장 저렴한 재생 에너지원으로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어떤 국가가 풍력과 태양열 에너지 등으로 대체할지 주목하고 있다.
풍력과 태양열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가장 저렴한 새로운 대체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재생 에너지 연구 및 대체는 소수의 국가만이 이루고 있다. 네이처 에너지의 새로운 논문은 기술이 예측 가능한 대체 에너지 채택 패턴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한다.
재생 에너지는 처음에 최소의 성장 기간에서 시작하며, 이 단계에서 재생에너지 기술은 비싸고 이해도가 낮으며 필요한 규모에 맞게 제조될 수 없다. 그 후 일단 임계점에 도달하면, 재생 에너지 채택은 매년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급속도로 가속되는 기간까지 증가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증가 속도는 느려지고 곡선은 장기간 꾸준한 성장으로 평탄해지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재생 가능한 발전원을 최대한 빨리 최대 성장 시기로 진입시켜야 한다. 그러나 최대 성장에 도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성장기를 시작할 때 더 높은 고지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 오랫동안 최대 성장 단계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만약 이렇게 할 수 없다면 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현재 기술력은 국가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성장률의 1%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보고서는 재생 에너지 대체율이 느리기 때문에 현재 시나리오는 대부분 국가 최고 성장 관측치보다 더 높은 비율의 재생에너지를 요구한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