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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팽창식 돛으로 화물선에 청정에너지 제공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6-24 00:44


미쉐린의 WISAO, 사진=미쉐린이미지 확대보기
미쉐린의 WISAO, 사진=미쉐린


미쉐린이 WISAMO라는 이름으로 화물선에 청정에너지 제공하는 팽창식 돛 기술을 발표했다. WISAMO는 2050년까지 전세계 해상 운송 배출량을 50% 이상 줄이겠다는 미쉐린의 장기적인 목표 아래 미쉐린 R&D와 스위스 발명가 두 명이 협력해 설계했다.

WISAMO 프로젝트는 플러그 앤 소켓 할부 제도를 제정함으로써 모든 종류의 상업용 화물선과 화물선에 적합한 자동화된, 망원경식, 팽창식 풍력 항해 시스템을 제공한다.

팽창식 돛은 화물선과 화물선을 위한 보조 동력원으로 설계되고 효율성을 높인다. 돛은 배의 엔진 외에 추가로 작동하여 풍력에너지를 이용하여 선박을 앞으로 나아가게한다.

WISAMO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배의 갑판 위로 쉽게 접을 수 있다. 접이식 돛 덕분에 다리 밑을 통과하거나 폭풍우를 뚫고 항해할 수 있다. 접히는 돛은 팽창을 위해 공기 압축기를 사용하는 자동 시스템을 통해 작동하기 때문에 버튼을 누르면 펴진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선장 미셸 데조요는 WISAMO의 대사이자 테스터로, WISAMO 개발을 돕기 위해 미쉐린 팀과 협력하면서 자신의 의견과 기술적 지식을 제공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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