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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일즈, 저탄소 사회주택 2만호 건설

최유정 기자

기사입력 : 2021-08-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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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영국 웨일즈 지역은 2025년까지 저탄소 사회주택 2만호를 건설해 임대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탄소 사회주택은 웨일즈 지역 정부의 주택부족 문제와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할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정부는 주택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새로운 환경 기준을 받아들여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택 조합들은 이 사업으로 수천 개의 일자리와 훈련 기회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에 건설될 주택은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전력을 끌어올 수 있어 비용 절감에 효율적이라는 점도 인상적이다. 다른 지역의 저탄소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들은 매달 관리비가 250파운드였는데 20파운드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단열이 너무 잘 되어있어 따로 난방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아도 집안이 따뜻하다고 말하며, 여름에도 시원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부 장관은 주택사업을 통해 노숙자 문제, 주택 위기,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의미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웨일즈 정부는 2021-22년 임대용 사회주택 지출의 두 배를 늘려 2억 5000만 파운드 투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유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w2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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