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그인 검색

남아프리카, 탄소 재료 연료의 핫스팟

최유정 기자

기사입력 : 2021-07-09 00:15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석탄화력발전소 모습. 사진=Construction Review Online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석탄화력발전소 모습. 사진=Construction Review Online 홈페이지

전 세계 해운업계가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리카도와 환경보호기금은 남아프리카가 세계 해운산업에 탄소 연료 없이도 친환경적 운송 연료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아프리카의 광대한 천연 자원, 지리 그리고 중요한 운송 경로에 따라 저탄소 해운 산업 경제의 상승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환경보호기금의 국제기후 아오이페 오러리 국장은 “남아프리카가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남아프리카 항구에 탄소 추진 기술을 제로화하면 2030년까지 80억 달러에서 12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남아프리카 정부는 녹색 연료 투자를 계획하는데 매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부는 이미 녹색 수소가 5대 빅프런티어 전략 투자기회 중 첫 번째로 지목되는 수소전략과 투자 로드맵을 개발하고 있다. 나머지 네 가지 기회는 차세대 디지털 산업과 인프라, 제조 및 물류, 산업용 대마초와 첨단 농업 및 ESG 투자 규모 등이 포함된다. 또한, 남아프리카 정부는 북 케이프 지역의 그린필드 보에코에바아이 항구에서 공동 자금 조달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다.

남아프리카는 2050년까지 380만톤의 녹색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남아공이 기술개발과 동시에 유럽과 함께 녹색 수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유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w25@g-enews.com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