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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포집기술, 기후 변화 대처하는 동남아의 중요한 기둥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7-09 00:14


중국 안후이성의 한 시멘트 공장과 탄소포집시설의 이산화탄소 저장탱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안후이성의 한 시멘트 공장과 탄소포집시설의 이산화탄소 저장탱크, 사진=로이터


전문가들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화석 연료 업계가 미래의 기후변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면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6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 지역은 2025년에서 2030년 사이에 연평균 10억 달러의 탄소 포획 기술에 대한 집단 투자를 가속화해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파리 기후협약의 목표를 놓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동남아 지역은 현재 탄소포집량 0에서 기후협약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면 2050년까지 2억 톤 이상까지 개발해야 한다.

전세계적으로 IEA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계획을 통해 탄소 포획, 활용 및 저장(CCUS) 기술이 누적 배출 감소의 10% 이상을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CCUS의 핵심원리는 이산화탄소가 대기에 도달하기 전에 오염원으로부터 이산화탄소를 수집한 뒤 유용한 자원으로 변환하거나 장기가 지하에 보관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탄소 포집 기술 중 상당수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으며, 상당한 고가의 기술이다.

한편 CCUS 관련 프로젝트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21개가 운영되고 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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