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5개의 다른 금속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합금을 만들어냈다. 이는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효과적으로 변화시켜 온실가스를 연료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되리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새로운 합금은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 물질군에 속하며, 전환 금속과 활성 물질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환금속 칼코겐화합물의 극박막은 최근 다양한 전자 및 광학 장치에서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연구원들은 이를 화학 반응의 촉매로 사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전이 금속과 활성 물질의 가능한 모든 조합을 분류하고 어떤 것이 가장 효과적인 촉매가 될지를 결정하기 위해 컴퓨터 모델을 만들었다. 그 후 황을 칼코겐과 함께 5가지 전이 금속인 몰리브덴, 텅스텐, 바나듐, 니오비움, 탄탈룸을 함유하고 있는 금속에 정착했다. 가장 유망한 후보를 선정한 연구팀은 합금을 합성하기 위해 일리노이 대학의 협력자들에게 데이터를 보냈다. 테스트에서 이 물질은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변환하는 데 성공했을 뿐 아니라 초당 58.3회의 회전 빈도를 보였다.
이는 온실가스를 사용 가능한 탄화수소 연료로 재활용하는데 유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이 새로운 합금뿐만 아니라 촉매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네 가지 다른 합금도 아직 연구되지 않은 다른 용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