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의 대표 류창동은 ESG에 따라 녹색과 저탄소 공급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탄소 배출권을 구입해 공급망을 구축하여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징둥닷컴은 2019년 자국내 최초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0% 가량 줄일 것을 목표로 기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에너지 절약 및 온실 가스 감소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징둥닷컴은 운송 물류 창고, 포장 등 단계적으로 저탄소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ㅅ다. 운송 물류 부문에서는 전국 50여개 도시에 신에너지 운송 차량을 배포하여 연간 12만 톤의 이산화 탄소 감축을 이루어내고 있다. 또한 물류 단지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배치하여 2020년 본격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포장 재질로 재활용 종이 등으로 일회용품 사용량을 극적으로 줄이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징둥닷컴을 이어 다른 기업들도 저탄소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기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