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에머슨은 시라지파워와 협업해 두바이 중동 아프리카 본사에 태양광 옥상 발전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에머슨이 계획한 이 프로젝트는 탈탄소화 노력을 촉진하고 자원 효율을 높이려는 목표를 기반으로 태양광 옥상 발전소 중 최대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에머슨은 시라지파워와 함께 블러지제 솔라컨설턴트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스펙, 계약관리, 디자인 검토 및 프로젝트 관리 등을 위임했다.
에머스는 공식 서명식을 열어 에머슨 중동 아프리카 지부장 비드야람나스와 시라즈파워의 CEO 롱뤼에의 참석 아래 태양광 옥상 프로젝트 설치 및 출범을 발표했다.
시라즈파워는 자금 조달, 설계, 시공 및 운영을 통해 4개의 창고와 옥상 면적을 덮는 태양열 판넬을 설치할 예정이다. 발전소는 2.6메가와트의 용량으로 연간 3.923 기가와트의 청정 에너지를 생산해 연간 2,891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젝트 담당자는 에머슨이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문화와 사업 관행은 물론 인프라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태양광 패널 설치 프로젝트는 두바이에서 글로벌 지속가능성 프레임워크에 부합하다고 평가했다.
에머슨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낮추고, 에너지와 자원 효율을 향상시키며, 폐기물을 줄이는 등 환경 영향 감소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황병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mhw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