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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구동 냉장 트레일러, 수백만톤의 CO₂ 배출 감축

황병만 기자

기사입력 : 2021-08-0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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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웨이모
전기차 제조 스타트업 XL 플리트는 태양열 구동 냉장 트레일러 기술을 개발해 수백만톤의 CO₂ 배출울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XL플리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약 5만대의 디젤 추진 트레일러가 판매되고 있는데, 디젤 연료의 보조 동력 장치는 상당한 양의 연료를 태워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업체는 전기 운송 냉동장치(eTRU)를 개발해 태양광 배터리 시스템을 만드는 eNow와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기존 디젤 동력 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 전기 운송 냉동 장치 시스템 설계와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트레일러 바닥에 설치되는 대용량 통합 리튬이온배터리 및 전력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양열 구동 냉장 트레일러는 충전 후 약 12시간 이상 운행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XL플리트와 eNow의 협업은 수백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식품 운송 업계에서 포장 재질 외에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는 가장 희망적인 기회이기도 하다. XL플리트는 다른 지역에서 운송되는 특산품을 주문할 때 나오는 탄소 배출량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이 줄일 수 없다면 제공 업체가 줄이도록 노력해 소비자들의 인식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병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mhw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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