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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사카시립대-도호쿠대-철강회사, 탈수제 사용 않고 폴리카보네이트 디올 합성하는 촉매 공정 개발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8-0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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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일본 오사카시립대, 도호쿠대, 신일본제철 연구팀은 탈수제를 사용하지 않고 폴리카보네이트 디올을 직접 합성할 수 있는 촉매 공정을 개발했다.

이들이 개발한 촉매 공정은 포스겐이나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독성 화학물질 공급원료에 의존하지 않아 세계 최초로 효율적인 친환경 반응 체계가 되었다. 최근 몇 년간 전 세계가 탄소 배출량 감소에 주력하면서, 화학 연구도 친환경 화학물질 연구로 전환하고 있었다. 다양한 연구에서 촉매 공정을 개발해왔지만 독성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고 합성 물질을 만들어 내는 기술은 이번 연구가 최초이다. 또한, 그간 물이 독성 화학물질을 대신할 수 있다고 했지만 충분한 폴리카보네이트를 생산해내진 못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공정은 탄소 배출량이 엄청난 탈수제의 회수 및 재생 그리고 사용으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제거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말하며 탈수제와 물의 차이를 중점으로 연구해 대기압에서 이산화탄소를 넣어 과잉수를 증발시키는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험 참여 연구원은 ‘대기압’이 핵심 키워드로, 대기압에서 이산화탄소와 디올에서 나온 폴리카보네이트 디올을 성공적으로 합성하는 공정을 개발하게 되어 물보다 충분히 높은 끓는점을 가진 어떤 기질이라도 이산화탄소를 화학적으로 변환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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