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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스케이프, 예정보다 6개월 빨리 첫 10층 70㎜×85㎜ 전고체 배터리 테스트 시작

황병만 기자

기사입력 : 2021-08-02 02:05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전고체 배터리 연구 개발 업체 퀀텀스케이프는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예정보다 6개월 빨리 첫 10층 70㎜×85㎜의 전고체 배터리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퀸텀스케이프의 2분기 실적은 15억 달러로 마감했으며, 1년 동안 1억 3천만 달러에서 1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할 예정이다. 따라서 2022년 시장에 적어도 13억 달러를 보유하게 된 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퀀텀스케이프는 테스트 시작을 위해 70㎜×85㎜의 전고체 배터리 표본을 표준 3.4기압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사이클링 성능에서 재료 성능 저하 없이 섭씨 25도의 온도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퀀텀스케이프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들은 리튬-금속 배터리 셀에 대한 인산철(LFP) 음극을 테스트 하면서 유의미한 개발 지표를 만들어가고 있다. 70㎜×85㎜의 폼팩터로 구성된 표본이 약 90%의 용량을 유지하면서 450회 충전 및 배출 순환을 나타냈고, 동전 크기의 표본은 80%의 용량을 유지하면서 1.000회 이상의 충전 배출 주기를 나타내 희망적인 전망이 가능케 된 것이다.

투자자들은 퀸텀스케이프가 2022년까지 작업용 시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퀀텀스케이프는 QS-0로 불리는 프리 파일럿라인의 계획 용량을 두 배로 늘려 연간 20만개 이상의 표본을 확보했다. 또한 폭스바겐과 합작 제조시설인 QS-1은 2024-2025년 상업용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황병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mhw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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