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은 위성 탄샛(Tansat)을 통해 전 세계 최초의 글로벌 탄소 플럭스 지도를 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자들은 탄셋은 지구 순 탄소가 6기가톤에 달한다는 점을 발견했으며, 이는 매우 놀라운 발견으로 치부된다.
연구팀은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 공기와 탄소가 어떻게 혼합되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글로벌 탄소 플럭스 맵을 만들었다. 이는 탄샛 위성 관측 데이터를 통해 탄소가 지구 온난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가시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연구팀은 제작 기간 동안 100기가톤 이상의 탄소가 흡수 및 배출되었으나 이는 탄소배출량 증가로 인해 연간 약 6기가톤 이상의 탄소가 대기중에 방출되어 유지되었다는 점을 밝혀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위성 측정이 지상 측정에 비해 정확하지 않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성 측정은 지상 측정에서 제한적인 점을 상쇄해 추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관측 범위를 늘린다는 점에서 여전히 주목된다.
이와 같이 연구팀은 탄샛이 탄소 배출 관련 정보 수집 및 플럭스 맵 제작으로 전 세계의 탄소 배출량을 가시화하여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의해 지속적으로 감독될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