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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핵분열 국립연구소, "순제로 달성을 위해 원자력의 역할 필수적"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7-29 02:30


사진=Tepco이미지 확대보기
사진=Tepco

지난 달, 영국의 핵분열 국립연구소(NNL)는 에너지 시스템 캐터펄트 및 루시드 카탈리스트 전문가 팀과 함께 영국 에너지 시스템 모델링 보고서를 발표해 영국의 에너지 시스템 발전을 위한 첨단 원자력 기술과 저탄소 기술의 활용법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원자력이 오랫동안 주류 에너지 시스템 모델링에서 과소 평가되어왔다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국가는 원자력 건설 비용과 유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은 돈이 많이 들면서 높은 고정 비용을 필요로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 모든 원자력 건설은 상당한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비용 절감을 거치며 혁신적인 납품 및 배포 모델과 결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될 수 있다.

또한 전력 생성을 넘어 원자력 기술의 광범위한 응용은 아직 완전히 고려되고 에너지 부문에 의해 수용되지 않는다.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원자력 기술을 배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소, 열 및 합성 연료를 생산할 수 있다. 핵의 잠재적 역할에 대한 복합성은 앞으로 어떤 모델링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보고서는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데이터의 격차를 채우고 국가 기후 변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원자력의 핵심 역할을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원자력의 역할을 부각시키는 것 외에도 순제로 달성을 위해 전기, 수소 및 지구 열과 같은 탄소 제로 에너지 생산을 크게 늘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기술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방법을 평가했다. 그 결과 원자력과 풍력은 에너지 시스템이 필요한 규모로 가정과 기업을 위해 저렴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전력을 생성하는 한편 탄소 배출이 없는 중요한 역량을 보장하는 주요 기술이라 밝혀졌다.

사회가 지구가 직면한 환경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깨어나고 있는 시기에 각 분야에서 순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의식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보고서는 영국이 핵을 통해 국가 기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마무리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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