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석탄과 화석연료가 기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그 결과로 과학자들은 이산화탄소를 부탄올로 전환시켜 자동차의 대체 연료로서의 가능성을 찾아가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의 연구진들은 인이 풍부한 구리 음극을 사용하여 이산화탄소를 부탄올로 변환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는 구리인산화물질이 전기화학 반응을 일으키는데 사용된 첫 사례이다. 이들은 이산화탄소에서 직접 구리인산화물의 도움을 받아 부탄올을 직접 발생시키는 기술을 고안하여 전기화학으로 변환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들의 연구는 최근 ACS 에너지 레터스에 발표되었다.
논문의 제1저자인 최민준 박사는 실험성공을 통해 “생산률을 높일 수 있고, 변환효율을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전극을 디자인하여 이산화탄소를 연료로 사용한다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라고 결론지었다.
최유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w2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