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세계 EV 배터리 생산의 대부분은 아시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배터리 생산을 기본으로 전기자동차 생산에 가속화를 더해야한다고 주장하며, 대량 생산을 위해서는 아시아 지역을 넘어 전 세계에 수십 개의 배터리 기가팩토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EV 채택을 촉진하고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북미와 유럽 정부는 기가팩토리 건설을 망설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관련 업계는 국내 배터리 생산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비영리 교통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5월을 기점으로 유럽과 영국에서 건설되고 있는 배터리 기가 팩토리는 38개라고 한다.
EV판매는 세계적으로 충분히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성장하고 있다. 38개의 기가팩토리가 성공적으로 지어진다면 2030년까지 예상 신차 판매량의 90% 이상을 EV로 전환시킬 수 있다.
최유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w2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