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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2050년까지 순제로 배출 계획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6-22 20:44

 사진=디스이즈머니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디스이즈머니
비행기와 선박용 엔진을 만드는 롤스로이스(RR.L)는 탈탄소 기술에 더 많이 투자하고, 단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를 더 많이 사용함으로써 2050년까지 순수 배출량 제로 수준에 도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롤스로이스의 CEO 워렌 이스트는 현재 자사 제품에 화석연료가 사용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탄소 배출을 특히 "도전 과제"로 삼았다고 말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롤스로이스는 저탄소 및 넷제로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비를 현재 약 50%에서 2025년까지 총 예산의 75%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세계적 유행으로 롤스로이스 역시 경제적인 타격을 입어 연구비가 2020년 감소했지만, 그럼에도 연간 10억 파운드 이상 연구 개발로 지출하고 있고, 항공 업계가 회복됨에 따라 연구개발 비용도 더 증가할 예정이다.

최대 사업인 항공 분야에서는 롤스로이스가 모든 상용 엔진을 호환해 2023년까지 기존 연료보다 탄소 배출량이 최대 70% 적은 100%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로 가동할 계획이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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