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전지 상용화의 구체적 계획은 분명하지 않지만, 발표한 바에 따르면 우주정거장이나 심해 탐사기지 등의 특수 용도로 우선 전개한 뒤 전기자동차 등으로 넓힐 예정이다.
GS유아사의 무라오 오사무 사장은 사업 설명회를 통해 전고체 전지는 고체의 전해질을 사용해 에너지 밀도나 안전성을 높이기 때문에 차세대 전지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 전했다.
현재 GS유아사가 개발하고 있는 것은 전기자동차 등에서 사용되는 대용량 고출력을 위한 전고체 전지로, 물과 반응하면 유독한 황화수소를 발생하기 때문에 해결해야하는 과제가 여전하지만 무라오 사장은 “내수성(耐水性)을 높인 새로운 고체 전해질을 개발했다”고 밝혀 기대를 사고 있다. GS유아사는 이를 통해 향후 전지의 성능을 향상시킨 고부가가치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있다.
무라오 사장은 새로운 중기 경영계획이 적용된느 23년도 이후에는 전기자동차를 위한 전지 개발을 가속할 방침도 밝혔다. GS유아사의 자동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는 현재 하이브리드차 전용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지만,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세에 맞춰 높아진 전기자동차 수요에도 대응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